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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음달 1~7일 양성평등주간 행사

기사입력 : 2022년08월24일 12:18

최종수정 : 2022년08월24일 12:18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양성평등주간인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세종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양성평등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양성평등주간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8.24 goongeen@newspim.com

사전 행사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세종말싸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퀴즈 정답을 참여 링크에 작성하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기념행사와 주간행사 등 본 행사가 시작된다.

행사 첫날 시청 여민실에서 여성관련 기관·단체 대표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유공자 표창과 기념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여성의 노동권·모성권 보호를 통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진행한다. 경력단절여성과 직장맘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다음달 3일 오후 4시부터는 부대행사로 세종시 여성관련 단체·기관들이 금강보행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세종시 양성평등주간 행사 진행 일정표.[자료=세종시] 2022.08.24 goongeen@newspim.com

주간 행사로는 같은달 2일 방미나 나우심리영화상담소장과 함께 하는 성인권 영화제가 열린다. 독립영화 '애비규환'을 줌으로 상영하고 관련주제로 특강 및 대화가 진행된다.

같은 날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에서는 취·창업 희망 여성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취·창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이밖에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양성평등진흥원에서 주관한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수상 작품 20점이 세종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세종을 만들기 위한 이번 행사가 실질적 양성평등사회실현에 의미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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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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