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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절, 예초기·벌쏘임 사고 주의해야…8월~9월 집중

기사입력 : 2022년08월24일 14:07

최종수정 : 2022년08월24일 14:07

최근 5년간 벌쏘임 내원환자 6만3174명
예초기 작업 시 안전장비 착용 철저…보호덮개 장착해야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할 때는 예초기 안전사용과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초기 활용한 벌초 모습[사진=전북소방본부]obliviate12@newspim.com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17~'21) 동안 벌에 쏘여 진료를 받은 환자는 63,174명이다. 벌 쏘임은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월(26.6%)과 9월(25.5%)에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52.1%가 발생했다.

벌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등 외부활동을 할 때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벌을 부르는 달콤한 과일이나 음식을 먹는 행위도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풀 베기 작업을 하기 전에는 수풀이나 묘지 주변을 둘러보며 벌집 등 위험요인을 확인해야 하며 벌집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아울러 예초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긴옷을 입어야 한다.

특히 예초작업 중 이물질이 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날을 사용하고 예초기는 보호덮개를 장착해 사용해야 한다. 또 예초기 작업 중에는 돌과 나뭇가지·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기 때문에 작업 반경 15m 이내로는 접근을 삼가야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예초기 사고로 주로 다치는 부위로는 다리쪽이 46.2%로 가장 많고 팔 23.1%, 몸통과 머리에서 각각 7.7% 발생했다. 부상의 종류는 골절이 30.8%로 가장 많았고 칼날 등에 의한 베임 23.1%, 근육과 인대파열 15.4%, 그 외 찔림이나 신체절단 등이다.

지역적으로는 경기가 가장 많았고 경북, 전남, 경남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비교적 도심이 많은 특별․광역시에서는 다소 낮게 발생했다.

구본근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벌초나 성묘 등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주변을 잘 살펴 벌 쏘임에 주의하고 특히 평소에 쓰지 않던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보호대 등의 안전 장구도 철저히 갖춰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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