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구미대와 MOU 체결…"상용차 정비인재 육성"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10:53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0:53

현대차, 10번째 대학 산합협력 맺어
10주간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도 상용차 정비 기술 인재 육성 사업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구미대학교와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26일 구미대학교와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 24일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권동근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육성센터장(상무), 김진목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울산상용지역본부장(상무),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현대차가 대학에 상용 전문 정비 강사를 파견해 강의를 제공하고, 실습용 상용차와 교재, 장학금 등을 비롯해 현대차 정비 협력사인 현대 블루핸즈 연계 취업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10주간 운영된다. 미래 신기술 소개를 비롯해 현대 상용차 정비 기초부터 고장진단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정비 현장 체험, 천안글로벌러닝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8년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해, 현재 아주자동차대학, 대원대학교, 서영대학교, 신한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부산·인천·남대구·창원캠퍼스 등 국내 총 9개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맺은 구미대는 10번째 대학으로 합류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4년간 누적 3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중 56명이 연계 취업을 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트럭&버스 아카데미'의 교육 범위를 특장차 부문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상용전동차 수요에 따라 오는 2023년 상용 전동차 중심의 교육 과정을 추가해 우수 정비 인재 육성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우수한 상용 정비 인력들이 꾸준히 양성되기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상용 우수 정비 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것은 물론 현대차의 상용 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