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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힘주는 신세계...광주·청라 이어 청주엔 '트레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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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마트 옆 트레이더스 예정 부지 매입
광주·청라엔 스타필드 개발 계획 '투자 속도'
5년간 20조 투자 중 오프라인에 11조 투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에 나서고 있는 신세계그룹이 과감한 투자 행보에 나서고 있다.

광주에 호남권 최초 스타필드 입점과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발표한 데 이어 인천 청라에는 돔구장과 연계된 스타필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충북 청주에도 트레이더스를 고려한 부지매입에 나서며 신규 출점을 고려중이다.

◆청주에 충북권 최초 트레이더스 추진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 초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상업용지 3만9612㎡를 매입해 소유 중으로, 이마트 건립을 추진했으나 주변 상권의 반발로 연기돼 왔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까지 들어서기 위해선 추가 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해당 부지와 인접한 곳에 추가 부지를 매입했다. 청주에 트레이더스가 들어서면 충북권에선 첫 번째 매장이 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를 염두에 두고 올해 청주에 부지를 매입했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 [사진=신세계]

◆'호남권 최초' 스타필드와 '에·루·샤'
오프라인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는 신세계그룹은 최근 광주에 청라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며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가 지난 5월 발표한 5개년 투자계획에 따르면 총 투자금액 20조원 중 11조원을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투자한다. 신규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로 신세계백화점이 3조9000억원, 스타필드가 2조2000억원, 이마트·트레이더스에 1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신세계는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에 스타필드 신규 출점과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동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이 광주에 복합쇼핑몰 계획을 밝힌 데 이어 두 번째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광주에 8000억원, 광주신세계 백화점에 9000억원 등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 광주 외곽의 어등산 관광단지를 후보지로 선정한 이유는 넓은 부지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쇼핑·근린생활시설, 체험형 콘텐츠, 레저와 휴양이 결합된 초대형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이 목표로, 300여개 이상의 브랜드와 도심형 워터파크, 체험형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오는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개관이 목표다.

동시에 기존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해 지역1번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새로 태어나게 될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Art & Culture Park)'는 내년 착공 예정으로, 전국 각지 지역1번점 매장의 장점들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광주·호남 지역 최초로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입점시킨다는 목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광주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현지 법인을 세운 후 지난 28년간 광주, 호남 지역민의 사랑과 배려에 힘입어 지역 1번점으로 성장해왔다"며 "광주신세계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에 보내주신 광주, 호남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래 전부터 검토해 왔던 스타필드 광주 건립과 광주신세계 확장 리뉴얼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왼쪽)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만나 돔구장, 스타필드 청라, 역사 신설 관련 포괄적 협력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다. [사진=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꿈' 청라 돔구장도 가시화
정용진 부회장의 '꿈' 청라 돔구장 건설도 속도를 낸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4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스타필드 청라와 야구 돔구장 건설 및 지하철 역사 신설을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스타필드 청라와 연계해 지어지는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역할도 겸하는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이다.

이와 더불어 신세계와 인천시는 스타필드 청라에 정차할 지하철역도 신설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 지하철역은 연내 '실시 설계'가 이뤄지고 내년 착공, 오는 2027년 완공예정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으로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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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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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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