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PGA 루키 우승' 불발...최혜진·넬리 코다와 2위, 안나린 6위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8월29일 06:03

최종수정 : 2022년08월29일 06:03

CP 여자오픈 최종…김아림 5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첫승에 도전한 최혜진과 안나린이 각각 공동2위와 공동6위로 마무리했다.

최혜진은 루키 우승을 다음 대회로 기약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8년만에 첫 우승컵을 안은 남아공의 파울라 레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혜진(23‧롯데)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 클럽(파71‧65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2개를 건져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써낸 최혜진은 파울라 레토(남아공)에 1타 뒤진 공동2위로 마감했다. 최종일 버디5개와 보기1개를 한 레토는 19언더파 265타로 데뷔 8년만에 생애 첫승을 올렸다.

전날 안나린과 공동선두를 이뤄 챔피언조에서 함께 플레이한 최혜진은 "KLPGA를 5년 뛰고 여기에 왔는데, 5년 정도 알았다. 한국에서는 그렇게까지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미국에 와서 좀 더 돈독해지고, 라운드를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공동6위로 마감한 안나린.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안나린(26·메디힐)과 함께 올 시즌 데뷔한 최혜진은 넬리 코다(미국·한화큐셀)와 함께 공동2위를 했다. 최혜진은 KLPGA 통산10승을 올린 후 올해 데뷔, LGA 톱10에 9차례 진입했다.

안나린은 버디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 보기1개로 1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한 안나린은 사라 슈멜첼(미국)과 공동6위로 마무리했다.

전날 공동6위를 한 김아림(27‧SBI저축은행)은 안정적인 경기로 5위로 마쳤다. 버디5개와 보기1개를 4타를 줄인 김아림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써냈다.

마지막 날 김세영은 8타나 줄여 순위를 공동9위로 끌어올렸다. 버디9개와 보기1개를 한 김세영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9위로 마쳤다.

양희영은 공동17위(10언더파), 전인지는 공동32위(8언더파), 이미향은 공동49위(5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