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추석 명절 대비 식품 안전 관리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12일까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해 9월8일 오전 추석을 맞아 부산진구 부전마켓타운을 방문해 현장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9.08 |
시는 이를 위해 주요 성묘지와 유명 맛집 거리를 포함한 번화가, 관광지, 외국인 밀집 지역 주변 음식점, 카페 등 6만15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점검에는 시와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영업자 단체(협회) 등 연인원 670여 명이 참여해 주간과 야간 집중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위생법상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주기적 환기․소독 등 권장 방역 수칙 시설 내 부착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행정지도 또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신속대응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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