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직원 10명과 간담회...'일·가정 양립' 주제
경영진 회의 갖고 각사 사업현황 논의
구내식당 방문해 직원들과 황태곰탕 점심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30일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구내식당. 식당 안은 삼성SDS 직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SDS를 깜짝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30일 삼성SDS를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이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이 부회장은 구내식당에서 함께 사진 촬영을 제안하는 직원들에 일일이 응하며 직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삼성SDS를 방문한 이 부회장은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SDS 직원 10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워킹맘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30일 삼성SDS를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이 구내식당에서 배식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병행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재용 부회장은 워킹맘 간담회 전후로 삼성SDS 및 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진과 회의를 갖고 각사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으로부터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삼성SDS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