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이종섭 국방장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18:57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18:57

90일간 해외 비행 임무 완수 귀국한
블랙이글스 조종사·정비사·관계관 격려
"한국 방산 우수성 홍보·군사외교관 역할"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0일 "우리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전 세계인들의 감탄을 자아낸 블랙이글스팀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또 이 장관은 "앞으로도 블랙이글스가 군사외교 사절로서 각 국가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방위산업 기술력을 알리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세계 각국에서 고난도 특수비행으로 대한민국과 국군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관계관을 격려했다.

이종섭(뒷줄 왼쪽 네번째) 국방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관계관을 초청해 격려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 장관은 90여일 간 성공적으로 해외 비행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한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정비사, 관계관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직접 초청했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 공군의 뛰어난 기량과 국산 초음속 항공기(T-50)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관계관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7월 영국에서 열린 사우스포트(Southport) 에어쇼와 리아트(RIAT) 에어쇼, 판보로(Farnborough) 에어쇼에 참가했다.

특히 2012년 리아트 에어쇼에 처음 참가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재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리아트 에어쇼는 세계 최대 군사 에어쇼로서 올해 17개 나라에서 200여대 항공기가 참가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관계관을 초청해 악수를 하면서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블랙이글스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영국 공군 특수비행팀 레드애로스(RedArrows), 폴란드 특수비행팀 올릭(Orlik), 이집트 특수비행팀 실버스타스(SilverStars), 필리핀 공군 FA-50PH와의 우정 비행을 했다. 각 나라 공군을 비롯해 군·국민과의 우호를 증진하는 군사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외국 특수비행팀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집트 피라미드 지역 상공에서 공식 에어쇼를 벌였다.

최근 블랙이글스의 해외 에어쇼 일정은 영국에서 ▲사우스포트 에어쇼(7.9~10) ▲리아트 에어쇼(7.15~17) ▲판보로 에어쇼(7.18~22) ▲영국 공군 특수비행팀 레드 애로우스(Red Arrows) 우정 비행 등을 펼쳤다.

폴란드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7.27) ▲폴란드 특수비행팀 올릭(Orlik) 우정 비행(7.28) ▲블랙이글스 폴란드 군 주요 인사 체험비행(7.28) 일정을 소화했다.

이집트에서는 ▲이집트 특수비행팀 실버 스타스(Silver Stars) 우정 비행(8.1) ▲블랙이글스 에어쇼(8.3)를 했다.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공군 FA-50PH 우정 비행(8.13) ▲블랙이글스 에어쇼(8.15) 등을 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