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KCC,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8월31일 09:08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09:0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KCC는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인 '6143 QHS CLEAR'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조 온도를 낮추고, 건조 시간을 줄인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개발하여 에너지 절감을 통한 친환경 도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함이다.

6143 QHS CLEAR는 아크릴 폴리올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고기능성 도료로 저온도장이 가능하여 차량용 배터리 보호가 용이한 제품이다. 기존의 크리어 도료와 다르게 건조조건이 세팅되는데 통상적인 건조조건이 60℃에서 20~30분 가량 소요되는 반면, 6143 QHS CLEAR 는 60℃에서 10분, 40℃에서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광택, 평활성이 우수하여 유려한 외관 연출이 가능하고, 내구성 및 내후성이 뛰어나 초기 광택이 오랜기간 유지되는 제품이다.

특히 최근 개정·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등 국내 환경 규제치를 모두 충족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탑코트 제품의 경우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함유기준이 420g/L이하를 충족해야 하는 것으로 강화되었는데, 6143 QHS CLEAR는 해당 기준을 충족한다.

한편 2020년 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도료에 대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함유기준이 강화됐다. 탑코트 제품을 비롯하여 모든 도료 제품의 기준이 강화됐으며, 특히 자동차 보수용 도료 중 베이스코트(Base coat : 색상을 입히는 도료) 제품의 경우에는 수성 도료로 전환해야 될 정도로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환경피해를 최소화하여 국민의 건강과 환경 보전의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취지이다.

유해물질은 대기 중에서 햇빛과 반응하여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해 대기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발암성을 지녔기 때문에 환경부에서 규제 강화를 통해 환경오염과 국민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KCC 는 "새롭게 출시한 6143 QHS CLEAR는 기존 제품에서 연료절감 및 작업시간 단축 등 작업성을 개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친환경성을 놓치지 않은 하이엔드 제품"이라며 "도료의 경우 환경과 사용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군인만큼 환경부의 입법 취지를 고려하여 친환경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