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한미일 안보수장, 하와이에서 회담...북핵·대만 등 현안 협의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07:14

최종수정 : 2022년09월02일 09:30

윤 정부 출범이후 첫 한미일 안보실장 회담
한미간 회담에선 전기차 보조금 제외 문제도 논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와 대만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 수장들이 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3자 회담을 가졌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 

한미일의 안보수장들이 함께 모여 3자 회담을 갖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한미일 안보수장들은 이미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사진=뉴스핌]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이 밝힌 대북 제안인 '담대한 구상'의 실현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밖에 대만해협을 놓고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일 안보수장들은 전날 하와이에서 각각 양자간 회담을 가졌다. 

김 실장은 특히 제이크 보좌관과 90분간의 회담을 가진 뒤 북한 문제 뿐 아니라, 동맹 강화, 최근에 불거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까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미국측이 한국산 전기차 세제 혜택 배제와 관련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