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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차이치 베이징 서기와 함께 본 서비스무역 전람회 <上>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13:58

최종수정 : 2022년09월05일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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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치 서기 교육 금융 세심히 살펴봐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 산업 응용 가속
전통 공장 관광 첨단서비스 아이콘 변신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일 낮 베이징 올림픽공원 옆 국가회의센터 전시구에서 열린 10회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의 국가관과 기업관 참관을 마친 뒤 뉴스핌 기자는 서우두(首都)강철 단지(서우강단지)로 향하는 셔틀 버스에 올랐다. 40분 쯤 후 스징산(石景山)로로 접어든 버스는 곧바로 서우강(首钢) 단지 안으로 진입했다.

하늘을 향해 까마득히 치솟은 굴뚝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를 것 같다. 금방이라도 뻘건 쇳물이 쏫아져 나올 것 같은 고로. 불꽃이 튈 듯한 둥그런 모양의 갈색 제강로. 코크스 로에서는 왠지 매케한 석탄 냄새가 풍겨올 것 같은 느낌이다.

셔틀 버스가 단지안으로 들어서자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전통 철강 공장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마치 야외 설치 예술 공간과 같은 모습이 눈앞에 나타난다. 굴뚝과 고로, 제련강, 각종 철골 구조물 등은 전통 산업 시대를 일깨워주는 관광및 학습용 야외 박물관이었다.

1919년에 세워졌다는 서우강 공장은 최근 문화 관광 서비스, 스포츠와 현대적 전람및 컨벤션 센터로 모습을 바꿨다. 2022년 2월 서우강 단지에선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관 캠프가 차려졌고 주요 종목인 스키 점프 대회가 열린 바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관광 예술 첨단서비스 아이콘으로 변신한 서우강 단지. 2022년 9월 1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2.09.02 chk@newspim.com



베이징 스징산로 변에 위치한 '서우강 단지'. 동계올림픽 약 6개월 뒤인 9월 1일 이곳에선 또다시 10회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 업종별 서비스 전람회가 개최됐다.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는 2021년 부터 국가회의센터와 서우강 단지 두곳에서 나눠 개최되고 있다.

서우강 단지 전람구의 주제인 건강 관광 교육 공급망 전자 메타버스 금융 혁신 전람관들이 남북으로 근 2킬로미터 쯤 되는 자오화창(焦化厂) 서로와 동로를 따라 단지내에 가득 들어차 있었다.

9월 1일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 관광 산업 전람관을 취재하고 교육 전람관 쪽으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주변이 술렁거린다. 교육 전람관 입구로 들어서려는 순간 전동 셔틀차 5대가 줄지어 멈춰서더니 50명은 족히 넘어보이는 단체 참관객들이 차에서 내려 교육관으로 들어간다.

한결같이 흰 셔츠에 검은 바지 차림이었는데 베이징 TV에서 가끔 봤던 인물이 수행원들에 둘러싸여 맨앞에 걸어가고 있었다. 군중들은 '차이 수지(蔡 書記)가 방문했다' 고 수군거렸다.

이번 교역회의 최고 주관 책임자겸 중국 공산당 약 25명 정치국 위원중 한명인 차이치(蔡奇) 베이징 당서기가 서우강 전시구 참관에 나선 것이다. 뜻하지 않게 차이치 베이징 당서기 일행과 함께 전람회를 함께 참관하게 된 셈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차이치 베이징 당서기가 2022년 9월 1일 서우강 단지에서 열린 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핌 기자는 취재도중 우연히 차이치 서기 일행과 조우, 예정에 없이 40분 정도 수행 취재를 했다.   2022.09.05 chk@newspim.com

 

공산당 정치국위원 차이치 서기에 대한 경호는 차분하면서도 매우 엄격한 것 같아 보였다. 일행의 동태로 보아 수행원들의 절반 이상이 경호원들 같아 보였다. 그들은 길을 트고 일반 참관객들의 사진 촬영을 철저히 저지했다. 무슨 경호상의 이유에서 인지 몇몇 전람구에선 처음부터 일반 참관객의 접근을 막기도 했다.

교육 전람관에 들른 차이치 서기는 첨단 외국어 교육과 직업 교육 솔루션 인터넷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신시대 희망공정(가난한 산촌지역 학교에 대한 지원)소개 코너 등을 세심히 살펴봤다.

과외(사교육) 규제 강화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 듯 서우강 단지 서비스무역 전람구의 교육 파트 전람관에는 비 교과과목 교육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뤘다. 한 업체는 몰입식 침투식 교학 솔루션를 출품했고 가상 현실을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

교육관에 이어 차이치 서기는 스포츠관을 들른 뒤 금융관을 찾았다. 기자는 경호원들의 제지를 피해 용케 금융관에 발을 들여놨다. 서우강 단지 전시구의 금융관에는 많은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위안화와 녹식 금융, 메타버스 응용, 농촌 지원 등의 타이틀을 걸고 신 금융 서비스 업무를 소개하고 있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제10회 중국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의 공동 개죄장소인 엣 수도강철 공장부지 서우강 단지.  마치 한국의 광양 포스크 철강 단지같아 보이는 이곳이 지금은 관광 스포츠 문화 예술의 요람으로 탈바꿈 했다.   2022.09.02 chk@newspim.com

 

차이서기는 과학 혁신 녹색 금융을 주제로 한 부스에서 책임자들의 설명을 청취했다. 차이서기는 바로 옆 베이징 은행 부스에 들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일행이 떠난 뒤 부스에 들러 부스 담당자들에게 물어보니 차이 서기가 디지털 위안화 보급 상황과 카드를 대체하는 미래의 돈 지갑애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귀뜸했다.

행사 참관 지도자들이 흔히 장내를 휙 둘러보고 대충 영상 찰영이 끝나면 떠나는 것 과 달리 차이서기는 전람관을 꽤나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 같았다. 이날 함께 교역회를 참관한 고영화 한국 창업원 원장은 중국 지도자들은 현장에서 변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것을 학습 한다며 현장주의와 실사구시를 매우 중시한다고 말했다.

2022년 10회 째인 중국국제 서비스무역 교역회는 '글로벌 서비스, 함께 혜택을 누리자'는 타이틀을 내걸었으며 특히 메터버스(元宇宙)와 디지털, 녹색금융 등의 테마를 유난히 부각시켰다. 수도강철 전시구의 전신 컴퓨팅 정보 전시관에는 메터버스 기술을 응용, 전통문화와 현대 트렌드 예술을 겸비한 디지털 인간의 형상을 제시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서우강 단지에서 열리는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에서 9월 1일 메타버스 전시 부스 관계자가 메타버스 응용 시스템을 설명해 보이고 있다.   2022.09.02 chk@newspim.com

이날 차이치 서기는 금융 전람관을 돌아본 뒤 마지막 관람 일정으로 베이징시가 자랑하는 이쫭(E 타운) 경제기술 개발구의 과기 혁신 성과 전시코너를 돌아봤다. 이쫭은 신기술 신경제가 베이징 중관촌 실험실을 나와 현실 세계에서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곳이디.

이쫭 개발구의 전람관은 미래 기술의 대 향연장과 같은 곳이었다. 차이치 베이징 당서기 일행은 이곳에서 유난히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 이곳 전람관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이 어플리케이션과 융합해 구현되는 메타버스 세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쫭 전람관에 마련된 한 부스 관계자는 작은 태블릿 모니터안에서 가상과 실제상황이 공존하는 영상 조합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는 이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적 장애없이 숙련도가 낮은 작업자도 고난도의 공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몰입식 체험과 시공 및 상상을 초월하는 환상 여행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가 열리고 있는 서우강 단지 내 공장 구조물 윗쪽에 교역회 로고가 붙어 있다. 교역회는 8월 31일 부터 9월 5일 까지 6일간 올림픽 공원 인근 국가회의센터와 이곳 서우강 단지 두곳에서 분할 개최된다.   2022.09.02 chk@newspim.com

<下 편에 이어짐>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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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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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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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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