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초강력 태풍 제11호 힌남노 관련 도로·철도·항공 등의 대처상황 및 계획을 보고 받고, 국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태풍 제11호 힌남노 관련 도로·철도·항공 등의 대처상황 및 계획을 보고 받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2022.09.05 min72@newspim.com |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전날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철도, 항공 등 국토교통 분야에서 본부는 물론 소속·산하기관 모두가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도로분야에서는 태풍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과 안전조치 이행에 나서는 한편 피해에 대비한 신속한 현장 조치와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태풍피해 발생 시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태세에 돌입했다.
주거분야에서는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구성해 태풍 피해로 인한 이재민을 즉시 수용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등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긴급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철도분야에서는 강풍과 폭우에 따른 시설물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재해우려 개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항공분야는 태풍 예상경로에 위치한 공항은 항공기 및 시설 피해가 없도록 항공기를 소산·결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공항에 체류객 발생 시에는 불편이 없도록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건설분야는 태풍을 인한 건설현장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 사고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이후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등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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