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태풍피해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구조본부.[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2.09.05 onemoregive@newspim.com |
5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4~6일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전 해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원거리 조업선을 대상으로 조기 입항을 유도하고 있다.
또 여객선 및 유·도선, 공사선박 등 태풍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선박에 대해 피항을 독려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4개 해양경찰서에서도 태풍 피해 예방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영호 경비항전과장은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역대급 태풍으로 안일하게 대처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태풍으로 인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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