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순환의 날' 맞아 친환경 패키징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온스타일이 협력사에까지 친환경 패키징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CJ온스타일은 오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30개 협력사에 총 1억원 상당의 종이테이프 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의 자체적인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이번 종이테이프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CJ온스타일 종이테이프와 다회용 포장재(보라색) 및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 [사진=CJ ENM] |
CJ온스타일은 중소기업 ESG 경영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는 신규 ESG 경영 방침 'YESGO'를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종이테이프 물품을 지원받는 기업은 CJ온스타일과 협력 관계가 깊으며 ESG 경영에 관심이 높은 30개 중소기업이다.
각 기업이 주력 판매하는 품목과 배송 박스 등 개별 상황과 수요에 맞춰 업체별로 자동·수동 작동 방식의 종이테이프를 최소 200여 개에서 최대 2500여 개까지 제공받는다.
CJ온스타일은 지난 6월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직매입 등 센터 자체 배송 상품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전면 교체한 바 있다.
CJ온스타일이 지금까지 비닐 테이프 대신 종이 테이프를 적용해 배송한 택배 박스 개수는 1000만개 수준이다. 비닐 테이프 저감량을 면적으로 환산하면 총 60만㎡에 달한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다양한 친환경 재질의 자체 배송 포장재를 선보여 온 CJ온스타일은 올해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더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에 나서자는 의미에서 협력사의 친환경 패키징 비용까지 지원하기로 했다"며 "택배 상자와 포장재 처리까지 포함하는 구매 전 과정에서 고객이 가치 소비를 실천하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