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경주, 포항, 의성,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군위, 경산, 영천, 구미와 경북남부앞바다에 6일 0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또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덕, 봉화평지, 영양평지, 청송, 영주, 안동, 예천, 문경지역과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5일 밤 10시10분을 기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상특보를 발표했다.
5일 밤 10시38분 기준 위성에 나타난 태풍 '힌남노' 이동 모습.[사진=윈디 화면캡쳐]2022.09.05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의 특보 발표에 따라 대구와 경북권은 6일 새벽 0시를 기해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힌남노'는 5일 밤 9시 기준 '매우 강' 수준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나 30km의 속도로 우리나라 남해안을 향해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이며, 최대풍속은 169km/h(초속 47m)이다. 또 강풍반경은 420km이며, 폭풍반경은 17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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