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태풍 힌남노, 6일 0시 제주 동쪽 끝 상륙... 새벽 경남권해안 진입

기사입력 : 2022년09월05일 22:56

최종수정 : 2022년09월05일 22:56

제주도 시간당 30~50mm 비...전국 시간당 5~20mm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0시 무렵 제주도 동쪽 끝(성산 기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에는 경남권해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쪽 약 100km 해상에서 시간당 30km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47m/s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지역과 태풍 중심과의 거리는 제주도 120km, 경남 통영 320km, 부산 390km다.

[서귀포=뉴스핌] 최상수 기자 = 태풍 힌남노가 북상한 5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파도가 넘실거리고 있다. 2022.09.05 kilroy023@newspim.com

기상청은 태풍이 계속 북상해 이날 자정(24시) 무렵에 제주도 동쪽 끝에 근접하고 오는 6일 오전 5~6시 무렵에는 경남권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 안팎,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5~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순간최대풍속 30m/s 이상의 강한 바람도 동반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 경북권남부, 충청권, 제주도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 동해남부먼바다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다.

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6일 오전까지 제주도, 남해안, 경상권동해안, 강원영동,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50~100mm,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30~50mm 강한 비가 내리겠다.

바람 역시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울릉도, 독도에는 최대순간풍속이 40~60m/s 안팎,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전남서해안에는 30~40m/s다. 남부지방, 충청권, 강원영서남부는 20~30m/s,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는 20m/s 바람이 불겠다.

전날인 4일부터 이날 22시까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제주 윗세오름 754.5mm, 제주 오등 284.5mm, 서귀포 대정 270.5mm로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양구 해안 212.5mm, 화천 사내 205mm, 포천 이동 191.5mm, 서울 송파 187mm 강수량을 기록했다.

순간최대풍속은 신안 가거도 40.8m/s, 제주 삼각봉 34.5m/s, 양양 설악산 32.1m/s, 통영 매물도 31.6m/s를 나타내고 있다.

5~6일은 제주도해상, 남해상, 서해남부먼바다에서 6일과 7일 오전 사이에는 동해상에서 14~50m/s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3~12m 이상으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