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희망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고성군의회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팬데믹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지원금 예산 27억원이 담긴 고성군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의결함에 따라 군민 희망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게 됐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
지급 대상은 지난달 31일 기준 고성군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모든 주민이며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방법은 주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내에 접수 창구를 마련해 오는 8일까지 집중 지원하며 10월 31일까지 모든 주민에게 일괄 지급한다.
거동 불편 고령자나 장애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담당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코로나19로 피해를 겪었음에도 법과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힘이 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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