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백악관 돌아온' 오바마,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지지층 결집 메시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바마 부부, 백악관 초상화 제막 행사 참석
바이든과의 각별한 브로맨스 과시
11월 중간 선거 겨냥해 지지층 결집 포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다시 찾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이날 백악관에선 열린 대통령 부부 초상화 제막 행사에 참석했다. 재임 당시 러닝메이트인 부통령으로 8년간 함께 일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이날은 백악관의 주인으로서 오바마 부부를 따뜻하게 맞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백악관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보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바마와 함께 했던) 8년 동안 우리는 모든 것을 통해 하나의 가족이 됐다"면서 "다른 대통령과 부통령 사이도 이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나에겐 이런 관계는 없었다"며 각별한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연설에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람들이 퇴임 이후 가장 그리운 것이 무엇이냐고 묻곤 한다면서 자신의 답은  '에어포스 원(대통령 전용기)'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하며 수많은 일을 목격하고 헤쳐왔던 백악관의 보좌진들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히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해 당시 구성원 상당수가 지금도 백악관을 지키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자신은 그들의 열정과 헌신에 의지해왔다면서 "이렇게 백악관에 돌아와 모두를 다시 만나고, 감사를 표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왼쪽) 부부가 7일(현지시간) 백악관 초상화 개막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오른쪽)의 영접을 받으며 행사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금도 민주당은 물론 미국내 진보층과 흑인 유권자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퇴임 이후에도 선거 때마다 민주당을 도와왔고,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서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번 백악관 방문도,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을 위해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당초 오는 11월 중간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약진,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를 계기로 대선 재도전에 본격 나설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11월 중간 선거에서 접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야후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함께 조사해 이날 발표한 투표 성향 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층 중 48%가 11월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으로 나타났다. 이는 확실히 투표하겠다고 밝힌 공화당 지지층 (45%)보다 3%p 앞선 수치다. 

간발의 차이이긴 하지만 11월 중간 선거를 두달 앞둔 상태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민주당 지지층의 결속력이 더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방문 행사도, 지지층에게 백악관의 다음 주인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공화당 후보에 넘겨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