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해리스 美 부통령이 29일 방한하는 이유는…인플레법·북핵 협의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09:40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09:40

尹대통령 예방…한미동맹·경제안보도 주요 의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9일 한국을 찾는다. 미국 부통령으로선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이후 4년 7개월 만의 방한이다.

외교부는 8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방한 계기에 우리 측 고위 인사를 만나 한미동맹, 북한·북핵문제, 경제 현안 등 한미 간 공동 관심 사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신화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외교부는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월 조셉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방한하는 것으로, 이런 최고위급 소통은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땐 해리스 부통령 배우자 더글러스 엠호프가 미국 측 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대통령실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북한 문제, 경제 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도 해리스 부통령이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국장(國葬)에 미 정부 대표로 참석한 뒤 한국을 방문해 고위 관리들을 만날 것이라고 공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5~29일 일본과 한국을 잇달아 찾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전해 29일 당일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간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외교가에선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에 해당하는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15~17일 방한에 이어 이뤄진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미중 패권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양국 고위급 인사들의 연이은 방한을 통해 한반도에서 G2 간 '외교 각축전'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선 미중 고위급 인사들의 잇단 방한으로 한미 간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공급망 재편 등 경제안보 위기를 풀기 위한 계기가 마련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반대로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들이 한국을 압박할 경우 원치 않는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 시 정부는 일단 IRA 시행으로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데 대한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이번 방한에서 북한의 제7차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도발 위협과 관련한 한미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스 부통령의 직접적인 대북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