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129.5조·기업 142.7조…부동산 연체율 0.02%p↑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올해 상반기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7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2조9000억원 증가했다.
[표=금융감독원] |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129조5000억원으로 7000억원, 기업대출은 142조7000억원으로 2조2000억원 각각 늘었다.
연체율은 0.18%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은 0.25%로 0.03%포인트(p) 줄었고, 기업대출은 0.15%로 0.01%p 올랐다.
기업대출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율은 0.33%으로 0.02%p 올랐다.
부실채권비율은 0.17%로 0.04%p 올랐다. 가계대출은 0.13%으로 0.01%p 줄었으나 기업대출은 0.21%로 0.09%p 올랐다.
금감원은 "금리상승 등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보험회사에게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도록 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하겠다"며 "부동산PF 대출 관련 사업장별 점검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지표를 보완하는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