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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시의회 민주당과 tbs 놓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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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기능 및 정치적 편향성 질문 잇따라
박유진 의원 "폐지 조례안으로 고용 보장 못해"
오 시장 "제 생각과 차이 있는 조례안"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오세훈 시장이 민선8기 첫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미디어재단(tbs)의 기능 전환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전원이 발의한 'tbs 지원' 조례 폐지안의 적법성을 따지며 송곳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서울시의회는 15일 오전 제3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tbs가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기능을 새롭게 정립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11 kimkim@newspim.com

◆ tbs 공영성 확보해야

오 시장은 tbs가 기능 전환은 물론 공영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tbs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자 "이미 기능이 쇠한 교통방송으로서의 기능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며 "공영방송으로 독립 재단화됐기 때문에 위상에 걸맞은 공영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오 시장은 이어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서는 이미 시민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생각 한다"며 "이런 정치적 편향성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이라고 했다.

그는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의 관련 질의에서도 "누가 봐도 정파적, 편향적인 방송"이라며 "언론집회 결사의 자유를 이야기하면서 (tbs 조례 폐지안을 반대하는) 이야기를 하는 박 의원의 발언이 더 정파적"이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 조례 폐지안으로 '고용 보장' 이야기 못해

오후 질의에선 국민의힘 전원이 지난 7월 발의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의 적법성 지적이 나왔다. 특히 부칙에서 tbs 직원 352명을 시 출연기관에 우선채용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내용이 언급돼 있지만 현실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박 의원은 "조례는 출연기관의 재정 지원 여부에 대해서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법'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라며 조례를 폐지함으로써 시비를 끊겠다는 폐지안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서울시의회 임시회 영상 캡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2.09.15 giveit90@newspim.com

아울러 폐지 조례안에 부칙으로 명시된 tbs 직원의 고용 승계 대책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차체 출연법 12조에 따르면 지자체인 시의회가 조례를 통해 채용과 관련해 법적 위임 범위를 벗어난 재량권을 시장에게 부여할 권한이 없다"면서 "시장 또한 출연기관의 직원 채용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 시장은 출연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권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조례안이 아직 상정된 것도 아니고 (다른 의원이 제출한) 복수의 조례안이 상정돼 통합·심의 될 수도 있다"면서 "현재 상정도 안 됐고, 시간 여유도 있는 상황에서 폐지 조례안의 내용 하나하나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따지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맞대응했다.

또한 "예산 지원을 줄여나간다는 것과 완전히 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르다"며 "저는 한번도 지원 전액을 완전히 삭감하겠다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 제 생각은 차이가 있는 조례안이다. 민영화 전환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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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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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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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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