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비해 18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전대비 및 대처상황에 대헤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18일 오전 제14회 태풍 난마돌에 대비해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9.18 |
홍 시장은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피해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지에 대한 예찰활동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 사전점검 및 가동상태 ▲수방장비(양수기 등) 전진비치 및 수방자재(모래주머니 등) 사전배부 ▲태풍대비 비상근무체계 확립 및 운영 실태 등 대처상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회의에서 관계부서 및 전 공무원들에게 상습침수지역, 반지하 시설, 해일발생 지역 등 인명 피해 발생이 높은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18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강 강도와 시속 19km의 속도로 서쪽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이날 오후부터 창원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표 시장은 "지난 8월 집중호우 서울 반지하주택 침수 인명사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인명사고 등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할 것을 감안해 이번 태풍 내습에 대해 철저하게 사전 대비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들도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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