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추진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가 청년 정책인 '청년이 행복한 서울, 청년행복프로젝트'로 '한국정책학회 제11회 지방자치단체 한국정책대상'에서 선도적이고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사)한국정책학회에서 우수정책을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청 전경 |
시는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한 이후 '청년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에 대한 정책비전으로, 올해 3월 서울시의 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청년행복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시의 모든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종합·연계하여 방향을 설정한 '청년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는 청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환경을 조성했다.
청년들을 위해 5년간 50개 청년정책,약 6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기존 정책은 확대·발전시키면서,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사업을 신규 발굴하여 청년정책의 양·질의 발전을 이뤄냈다.
아울러 청년당사자의 정책참여를 강조해 ▲서울시 참여기구 내실화 ▲시정 참여확대를 위한 청년친화위원회 대폭 확대 등을 통해 청년서울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청년 정책은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상반기 '2022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평가'에서도 '인생설계학교'가 우수 정책사례로 선정되는 등 청년정책 추진에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을 향한 서울시의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이번 정책대상수상은 '청년서울'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기조에 맞춰, 청년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11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정부세종컨센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