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난마돌' 日미야자키서 하루 726㎜ 물폭탄...886만명 피난 권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야자키현서 물폭탄...전국서 최소 43명 부상
30만여가구 정전 피해, 휴대폰 연결도 끊겨
하천 범람·산사태 따른 2차 피해 우려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에 상륙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강풍과 집중 호우를 동반하며 북상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주민 수백만명에 피난 권고가 내려졌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수 십만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으며 고속열차 신칸센도 일부 지역 운행이 중단됐다. 하천 범람에 따른 2차 피해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본 가고시마현에 상륙한 난마돌은 당시 중심기압이 935헥토파스칼(hPa)로 일본 내 관측 사상 네 번째로 가장 낮았다.

[미야자키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에 상륙한 가운데 미아자키현의 한 주민이 폭우 속에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2.09.18 wodemaya@newspim.com

태풍 중심기압은 낮을 수록 강력하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중심기압은 940hPa로 태풍의 위력은 조금 누그러졌지만 중심 부근 최대 풍속 45m/s, 최대 순간 풍속 60m/s로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규슈 서부 지역을 따라 북상하다가 야마구치현, 시마네현, 돗토리현 등 일본 서부 연안을 따라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슈 지역의 8개 관측점에서 하루 강수량이 500㎜를 넘었다. 미야자키현 에비노시 관측점에서는 이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강수량이 725.5㎜로 나타났다. 이는 30년 평균 9월 한 달 강수량(482.6㎜)을 웃도는 규모로 한 달 넘게 내릴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진 것이다. 

국토교통성과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경에 미야자키현에 발령된 폭우 특별 경보를 폭우 경보로 하향 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미야자키현에 흐르는 일급 하천에서 높은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천 범람과 산사태 재해에 경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방송이 각지 방송사의 피해 집계를 종합한 바에 따르면 오전 7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3명이 부상했다.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쵸의 한 소방서에서는 강풍으로 문이 갑자기 닫혀 소방대원이 손가락 뼈를 다쳤다. 에히메현 우와시마시에서는 50대 남성이 집 누수를 수리 중 강풍으로 낙상을 입었다.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시에서는 전날 저녁 돌풍으로 점포 외벽이 떨어져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구마모토현 다라기초의 한 주택에서는 70대 여성이 강풍에 의해 깨진 창유리 파편에 맞아 목과 발이 다치기도 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상륙한 일본 가고시마현 타루미즈시의 한 나무가 강풍에 꺾여있다. Twitter @Maguro99u2 via REUTERS 2022.09.18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규슈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29만호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주고쿠 지방에서는 1만5000여채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규슈와 시코구의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연결에 문제가 발생했다. NTT 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통신사는 순차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열차가 탈선할 수준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신칸센은 일부 구간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규슈 신칸센은 19일 모든 열차편 운행을 중단했고 하카타~히로시마역 상하선도 운행을 멈췄다. 히로시마~신오사카역 구간 열차편은 점진적으로 열차편을 줄여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조기 중단하는 등 태풍이 북상하면서 운행이 중단될 열차편은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주고쿠 지방과 규슈 3개의 현에서 범람 위험 수위를 넘는 하천이 최소 7곳이다. 당국은 하천 주위에 접근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계 레벨 5에 해당하는 피난 지시가 미야자키, 오이타, 구마모토, 야마구치현 소재 1만300가구, 1만9800여명에 내려졌다. 레벨 4 피난 권고까지 합하면 총 414만9800가구, 885만6600여명에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