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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노선 따라 올랐던 집값…'억'소리 나게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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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교통 호재로 급등한 지역 집값 가파른 하락세
적게는 2~3억원, 많게는 4~5억원
"급매물 증가, 가격 조정 당분간 지속될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등 교통 호재로 단기 급등했던 수도권 지역에서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년새 4억~5억원 가량 내려간 아파트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상환 부담에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집값이 본격적으로 하락세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기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데다 향후 집값 하락이 점쳐지면서 급매물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GTX 호재로 과열된 지역의 투자수요가 빠지면서 당분간 수도권 지역의 집값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까지 예정된 입주물량이 많다는 점 역시 집값조정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TX 정차역 인근 지역은 거품이 제거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적게는 2억~3억원, 많게는 4억~5억원 이상 떨어진 지역이 나오고 있다.

◆급등한 GTX 영향권 가파른 하락세

GTX-B 노선 지역인 송도가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송도동 더샵마리나베이(전용면적 84㎡)는 지난달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신고가인 12억4500만원과 비교하면 5억9500만원 떨어졌다. 송도더샵센트럴시티(전용면적 84㎡)도 지난해 8월 11억5000만원에서 지난달 7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GTX-C 영향권인 인덕원 지역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6월 16억3000만원에 신고가를 찍었던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2억8300만원에 거래됐다. 신고가 보다 3억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안양시 푸른마을인덕원대우아파트(전용면적 84㎡)는 지난해 8월 12억4000만원에서 지난달 4일 8억3700만원에 거래됐다. 9개월 만에 4억원이 하락했다.

GTX노선 중 유일하게 착공에 들어간 GTX-A 노선 영향권인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 역시 하락세를 피하진 못했다.

파주시 목동동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전용면적 84㎡)는 지난달 4일 6억925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신고가였던 9억1500만원보다 2억2250만원 떨어진 가격이다. 같은지역의 힐스테이트운정 역시 지난 2020년 11월 8억9990만원 신고가에서 이달 1일 6억5500만원으로 2억4490만원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동탄의 경우 하락폭이 더 크다. 화성시 청계동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해 7월 14억4000만원으로 신고가에 거래됐지만 이달 3일 10억원으로 손바뀜됐다. 1년사이 4억4000만원이 하락한 것이다. 같은동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전용면적 84㎡)은 지난해 8월 12억5000만원에서 지난 7월 9억6000만원으로 2억9000만원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지역 한 아파트 단지

◆GTX 영향권 거품 제거…급매물도 늘어날 것

지난 1~2년간 서울의 집값 급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밀려났고, 이런 가운데 GTX 개통 호재가 맞물리면서 영향권 지역은 가격 급등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기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급등했던 지역의 수요가 빠져나가면서 타 지역보다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등 거품이 걷히고 있는 모습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GTX 호재로 급등했던 지역은 수요가 빠지게 되면 빠르게 가격이 내려앉을 수 있다"면서 "GTX 영향권에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이들이 빠지고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거품이 빨리 제거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 지연 소식 역시 하락폭이 커지는 이유중 하나다. 정부는 2024년 6월까지 GTX-A 노선 개통을 공언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 기준 40%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어 개통시기가 2025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2030년 개통이 예정된 B 노선 역시 사업자 선정 지연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동탄이나 파주 등 신도시는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급매물과 가격조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여 연구원은 "올해 화성시에 1만7000여 가구, 파주는 1만6000가구의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다"면서 "GTX 호재로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최근 들어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됐고 입주물량까지 늘어나면서 급매물의 증가와 가격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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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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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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