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문화유산 발굴·보존 사업 추진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사라져가는 근현대 유산 발굴과 보존을 위해 근대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라져가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전과 활용을 위한 것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증평의 근현대 자원을 찾는 것이다.
대성정미소. [사진 = 증평군] 2022.09.20 baek3413@newspim.com |
군은 증평 대성정미소와 충북 천주교 증평성당 메리놀 의원 시약소에 대해 역사·문화재 가치 제고를 위해 문화재 지정과 도 등록문화재 신청 등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정미소는 1920년대 설립돼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고 당시 증평지역의 농경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는 시설물이다.
메리놀 의원 시약소는 1950년대 건축된 것으로 6·25전쟁 이후 열악했던 의료환경 속에서도 환자 진료와 치료,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소중한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메리놀 의원 시약소.[사진=증평군] 2022.09.20 baek3413@newspim.com |
군 관계자는 "증평군에서 사라져 가는 근현대 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은 지역 정체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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