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채용박람회 88개 기업 참여
부스 참가기업 대상 설명회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행사 구성과 설치 부스 등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협회)는 전날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행사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20일 현재 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인공지능신약개발 등 88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
채용박람회 운영 사무국의 위두컴퍼니 박상국 본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온라인 전용채용관‧채용박람회(현장)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는 채용박람회 프로그램 등 구성과 참가기업의 채용·인지도 제고를 위한 직무 인터뷰, 잡코리아 등록 인재 검색권 등 혜택을 소개했다. 또 많은 구직자가 방문해도 장내에서 쾌적한 현장 상담 및 면접, 산업홍보관 관람, 채용설명회 등이 이뤄지도록 최적화한 동선과 공간을 안내했다.
채용박람회 당일 현장 채용부스에선 상담과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발표순)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건일제약‧펜믹스 ▲유영제약 ▲JW중외제약‧JW신약 ▲메디톡스 ▲HK이노엔 ▲대원제약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일동제약 등 11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제약바이오 직무역량 기반 취업전략' 특강이 준비된다.
이력서 컨설팅·면접 메이크업 등을 제공하는 취업준비생 맞춤형 부스를 운영하며, K-NIBRT·오송첨단의료재단·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10곳의 별도 부스도 마련된다. 원활한 현장 행사 진행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직무 멘토링을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 10월 7일 진행하는 내용도 안내됐다.
아울러 박 본부장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경우 사전 이력서를 제출받아 서류 평가 후 면접자를 선정, 당사자들에게 면접 시간을 확정·통보하는 등 관련 절차를 혼선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사무국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당부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박람회 당일 현장에 설치될 채용부스 위치를 선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통해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