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미래세대 청소년에게 자연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는 10월 18~30일까지 '자연의 손실을 멈추고 되돌리기 위한 지구와 사회의 회복력 강화(Nature-Positive Economies and Societies)'를 주제로 '2022 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 국제 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 포스터.[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9.22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자연친화적 경제와 사회의 달성을 위한 소비문화의 방향과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한 자연친화적 경제와 사회의 방향 등을 고찰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번 포럼의 주제인 '자연의 손실을 멈추고 되돌리기 위한 지구와 사회의 회복력 강화'에 대한 시민(청소년), 시민단체, 기업, 정부, 언론의 실천 방안에 담은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15일까지며 2~4명이 한 팀으로 구성해 팀당 1개의 제안서를 신청해야 한다.
포럼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팀별 제안서와 발표 동영상에 대해 댓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제주도 환경정책과 또는 ㈜누리커뮤니케이션로 문의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2022 제주 IUCN 리더스 포럼 개최 준비를 위해 제주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의미 있는 포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관심을 갖고 자연에 긍정적인 행동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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