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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주거 대청소 봉사"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10:20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10:20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는 조성라이온스클럽 봉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주거 대청소 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랫동안 방치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며 깨끗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 사각지대 가정 주거 대청소 봉사 [사진=보성군] 2022.09.23 ojg2340@newspim.com

또한 사춘기에 접어든 성별이 다른 자녀들이 모두 한방에서 생활하고 있어 추후 창고를 보수해 공부방으로 만들고 생활 공간을 분리해 줄 계획이다.

박정희 조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손길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석 조성면장은 "라이온스회원과 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와 조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8년 10월 '나눔 다(多 )-잇다'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해 집수리 봉사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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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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