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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북면지역 공급 수돗물 이상없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11:24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11:2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북면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깨끗한 것'으로 잠정 결론하고 대산수영장에서 발견된 '유충의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23일 오전 10시30분 시청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열고 대산수영장 유충 발견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9.23

홍남표 창원시장은 23일 오전 10시30분 시청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열고 "수질관리센터를 통해 북면 배수지의 유입구와 유출구, 수돗물이 공급되는 제일 끝단인 12곳의 아파트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대상으로 유충 존재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일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북면지역에 공급하는 '대산정수장'의 경우 깊은 우물 방식으로 집수하는 '강변 여과수'라는 특수성과 중간 저장시설인 '북면 배수지'도 지하화되어 있어 유충 유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등의 물탱크 앞단까지 공급되는 물의 온도가 한여름에도 통상 16도 내외로 낮아 유충이 활동하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해 북면지역에 공급되는 물에는 유충이 없고, 깨끗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시는 만에 하나의 유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북면 주민들께서 공급되는 수돗물에 의심 물질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시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다시 당부했다.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하는 가하면 '창원시 수돗물 수질 시민 모니터링단'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유충 발견 등 유사 시 산하 기관인 시설공단에서 시에 보고하는 체계 및 수영장 관리실태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이번 사태와 같이 관리 감독기관인 시에 늦게 보고되는 문제점도 개선하기로 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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