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명이 구조됐으나 이중 1명은 의식불명으로 중태다.
이날 화재현장에서 대전소방은 브리핑을 열고 오전 7시 58분께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2.09.26 gyun507@newspim.com |
화재 원인은 원인미상의 폭발로 추정된다. 소방인력 120명과 경찰 20명 등 124명이 투입됐으며 구조차 3대, 구급차 5대, 소방차 32대 등이 동원됐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부상자 2명으로, 1명은 의식있는 상태로 구조됐으나 현재 의식불명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자들은 각각 건양대병원과 을지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 2명을 구조됐다. 사진은 대전소방본부가 화재 현장에서 재난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2.09.26 gyun507@newspim.com |
또 숙박동에 있던 투숙객 100명과 종사자 10명 등 총 110명은 대피한 상태다. 대전소방은 정확한 인원 확인을 위해 숙박명부를 확인 중이다.
한편 지난 2020년 6월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개점한 현대아울렛 대전점은 총연면적 12만9557.06㎡으로 지하 2층∼지상 7층에 달하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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