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2학기 대학생 학자금은 신입생 400만 원(1학기), 재학생 300만 원(학기당)을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학생회비와 기숙사비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과 중복수급이 가능하나 등록금 지원목적의 장학금은 등록금 총액범위 내에서 차액 지원된다.
학기 중 학적변동(휴학, 자퇴, 퇴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학생 또는 부모가 공고일(9월 22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삼척시 폐광지역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제 거주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
이번 학기에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2구간 해당자(기준 중위소득 50% 이하)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또 재학생은 12학점 이상 이수자로서 백분위 점수 100점 만점의 7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해야 하고 졸업 학기 재학생은 이수학점 적용이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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