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동구

속보

더보기

젤렌스키 "러시아, 유엔 안보리 등 모든 국제기구서 퇴출해야"

기사입력 : 2022년09월28일 10:14

최종수정 : 2022년09월28일 1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 이사국 지위를 박탈하는 것은 물론이고 러시아를 모든 국제기구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한 화상 연설에서 "유엔 안보리 회의장이 러시아 대사에 의해 폭력의 구역으로 변한다 해도 아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을 끝낼 방법은 오직 한 가지 뿐이다. 러시아를 유엔 안보리에서 완전히 고립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집단학살을 자행하는 러시아 같은 국가가 비토권(veto·거부권)을 가진 유엔 상임이사국이란 영구적 회원 지위를 가져선 안 된다며 "러시아를 모든 국제기구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러시아가 우크라 내 점령지 4곳에서 실시한 합병 주민투표를 두고 우크라 주권을 침해한 불법 행위라고 규탄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 점령지 합병 주민투표 결과 수용을 거부하면서 "우크라의 바뀐 상황을 인정하지 않으며 러시아에 우크라에서 철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알바니아 대사와 함께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결의안은 러시아의 비토권 행사로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주민투표는 선거 규정을 준수해 투명하게 진행됐고 이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며 "서방이 러시아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이 우크라 영토에서 행해진 러시아의 주민투표는 "국제법상 합법이라고 간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