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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위험선호 회복에 1만9500달러로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9월29일 09:54

최종수정 : 2022년09월29일 09:54

기관 자금 유출로 비트코인 가격 회복 기대감 고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만9500달러 부근으로 상승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9월 2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2 % 상승한 1만9491.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5% 오른 1341.0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과 달러화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12 kwonjiun@newspim.com

간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금리 폭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채시장에 개입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BOE의 개입으로 영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02%까지 떨어졌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3.965%까지 하락했다.

동시에 강달러 흐름도 주춤하면서 비트코인 상승에 도움이 됐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1.21% 하락했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1.41% 오른 0.9731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중순 이후로 1만8000달러에서 2만5000달러 사이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뚜렷한 방향 잡기가 어려운 상태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관련 파장을 계속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아래로 내려오면서 바닥이 근접했다는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비트팜스 최고마이닝책임자 벤 개그논은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를 하회하면 영원히 발을 빼는 기관 투자자들이 늘어난다면서, 이는 비트코인의 현 가격 변동성을 진정시키는 데 보탬이 돼 결국은 가격 상승 지지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개그논은 "만약 연말에도 비트코인이 지금의 저점 수준을 유지한다면 매우 놀랄 것"이라면서 (기관투자자들과 같은) 과잉 요인들이 정리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자산 기술플랫폼 '비트코인 IRA' 공동 창립자 크리스 클라인 역시 "지금이 흥미로운 시기"라면서 "지난 8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기술주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제 그 자금들이 빠져나가면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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