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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IRA 대응 나서...호주와 리튬 공급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2년09월29일 13:47

최종수정 : 2022년09월29일 13:47

인플레이션감축법안 대응
호주, 美 FTA 체결 국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온이 호주 기업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호주는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이자 니켈, 코발트 등 다른 배터리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으로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발효시킨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다.

류진숙 SK온 전략담당(오른쪽 세번째)과 론 미첼 글로벌 리튬 매니징 디렉터(네번째)가 28일 오후 호주 퍼스시에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SK온]

SK온은 전날 호주 퍼스 시에서 '글로벌 리튬(Global Lithium Resources)'과 리튬의 안정적 공급과 공동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리튬사는 현재 호주 내 2개 광산에서 리튬 정광 개발프로젝트(Manna project· Marble Bar project)를 진행중으로 리튬 매장량은 총 50만t으로 추정된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SK온은 글로벌 리튬사가 소유·개발 중인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스포듀민·Spodumene)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 받는다.

글로벌 리튬사가 추진중인 생산 프로젝트에 지분을 매입할 기회도 갖는다.

SK온은 글로벌 리튬사와 광물 채굴, 리튬 중간재 생산 등 배터리 밸류체인 내 추가적인 사업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류진숙 SK온 전략담당은 "양사는 공급망 확대를 가속화하는 추가 사업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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