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이사회 통해 결정
지급 주식 총 55만8510주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창사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이 전 직원에게 주식 60주씩을 지급한다.
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주식 지급안을 의결했다.
이사회 후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지급 주식은 총 55만8510주다. 금액은 843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은 1인당 약 900만원의 주식을 받게 된다. 자사주 보유분을 지급하는 형태여서 시장에 영향도 최소화된다.
SK이노베이션은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사주를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 지급은 대표이사인 김준 부회장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급되는 주식은 창립기념일인 다음달 13일 각 직원 주식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의무보유기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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