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원회 개최
北 SLBM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키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이 29일 저녁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와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번 주 한미 연합해상 훈련 및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북한이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로 인해 상황이 엄중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kilroy023@newspim.com |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북한의 지속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규탄하면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30일로 예정된 한미일 연합 대잠수함전훈련 등을 통해 대북 억제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