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치러진 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화재진압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 화재조사 등 5개 분야 8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국을 대표한 시‧도 소방관들이 재난대응 기량을 겨뤘다.
전남소방본부 현판 [사진=전남소방본부] 2020.10.19 yb2580@newspim.com△ |
이번 대회에 전남소방 대표로 화재진압 분야에 목포소방서 이양재 소방경 외 5명의 대원이 참가했다.
화재진압 분야는 소방차부터 화재 지점까지 소방호스를 연장해 신속‧정확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 2종목으로 치러진다.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운 종목이다.
대회에 참가한 소방대원들은 탁월한 체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술을 펼쳐 2개 종목 합산 점수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지휘자를 제외한 대원 5명은 1계급 특진 혜택이 주어졌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기술경연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봐 자랑스럽다"며 "탁월한 체력과 화재진압 전술로 도민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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