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北 무모한 핵도발, 결연한 대응 직면할 것"(10.04)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09:43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09:43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도어스테핑 전문
"감사원은 독립 기관...언급 않는 것이 바람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무모한 핵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또 4000km 정도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9시부터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가 열리는데 중간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다음은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전문이다.

▲북한이 또 4000km 정도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했습니다. 국군의날 기념식 때 밝혔지만, 이런 무모한 핵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입니다. 9시부터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가 열리는데 저는 중간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침 조간에도 경제에 관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준에서 계속 금리를 올리기로 했고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 이런 예측, 계속해서 위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차분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 보더라도 한국의 정부가 이런 경제 불안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우리 경제에 대한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또 우리가 성장동력도 계속 살려가면서 잘 챙겨가겠습니다.

엊그제 9월 27일자 뉴욕의 피치가 해외 신인도를 평가했는데 우리는 일본보다 두단계 높은 AA가 아직은 대외 평가가 있는 상황이고 지금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무역 적자가 좀 발생하고 있지만 연말 누적 기준으로는 경상수지가 계속 흑자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해야 될 경제 활성화 조치는 정부가 꼼꼼하게 24시간 비상체제로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진상규명을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했는데 진상규명 과정에서 그 누구도 예외나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 대통령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일반 원칙 아니겠습니까.

-감사원의 서면 조사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데 어떻게 보시는지
▲감사원은 헌법 기관으로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감에서 대통령님 순방 기간 외교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의 외교 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입니다.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저는 거양했다고 생각합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