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와이즈에이아이, LG전자 안내로봇에 AI 기반 콘텐츠 공급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13:23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13:23

독자 기술 적용 S/W…LG전자 '클로이(CLOi)' 탑재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K-OTC 상장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LG전자와 안내로봇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의 콘텐츠 공급 및 유지보수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와이즈에이아이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AI 홈페이지 '쌤페이지(SSAM-Page)'기반의 '하이브리드 앱'과 '챗봇'의 도입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와이즈에이아이는 여러 장소에서 LG전자의 안내로봇에 맞춤화된 이미지, 영상, 텍스트 기반의 초기 콘텐츠 생성 및 공급과 시스템 내 콘텐츠 관리 및 유지보수 업무를 진행하게 됐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9월 지자체 복합문화공간에 공급된 LG전자 안내로봇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LG전자의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은 별도 관제 페이지를 통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탑재된 콘텐츠의 변경 및 운영 스케줄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  

LG전자 안내로봇 '클로이(CLOi)'에서 구동 중인 와이즈에이아이의 로봇 AI 솔루션[사진=와이즈에이아이]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안내로봇은 정보 안내와 대외 홍보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만큼 콘텐츠 생성 능력과 유지보수가 중요한 요소"라며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초부터 LG전자와 협업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 전용 AI솔루션 '쌤봇(SSAM-Bot)'을 LG전자 안내로봇에 적용하고, 다수의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공급한 병·의원을 비롯해 최근 박람회 등 다양한 장소에도 안내로봇이 도입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의 관련 CMS 시스템 활용 능력과 노하우를 다수 축적하게 됐다"며 "이에 대해 LG전자로부터 보유 데이터와 우수한 시스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의 로봇 AI 솔루션은 자체 개발 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쌤버스(SSAM-Verse)'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화형 정보 제공 프로그램으로,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보유한 AI 기반 추론엔진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약 22억개 이상의 문장을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나리오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음성 및 로봇의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질문에 따른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 와이즈에이아이는 로봇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하이브리드 앱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STT(Speech To Text)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단순 안내 기능을 넘어 AI 기술이 실제 적용된 'AI 로봇'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대규모 의료박람회와 전자박람회 등 다양한 공간에 도입 예정인 LG전자의 안내로봇에도 와이즈에이아이의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라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과 더불어 와이즈에이아이의 우수한 AI 기반 기술력을 더 많은 장소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달 13일 기업신용정보제공기관 '나이스평가정보'의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상위 등급인 T-4(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다양한 직군과 개인 AI화를 위해 물류, 제약 등 신규 사업 영역과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AI 기업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