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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th BIFF] 3년 만의 亞 최대 영화축제, '양조위·강동원·하정우' ★들 모인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05일 09:44

최종수정 : 2022년10월05일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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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양조위부터 '아바타'의 존 랜도 프로듀서, 강동원, 이영애, 하정우, 송강호 등 대표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10일 간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좌석 100% 오픈, 대면 행사 정상 진행이 예고되면서 17만여관객이 영화제를 찾을 전망이다.

[부산=뉴스핌] 이한결 기자 =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9.10.03 alwaysame@newspim.com

3년 만에 제 자리를 찾아온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외 게스트, 영화인 초청과 상영규모를 기존 수준으로 회복하고 영화 지원 프로그램, 오픈 토크 등 부대행사를 정상화했다. 공식 초청작 71개국 242편, 커뮤니티비프 111편, 동네방네비프 20여 편을 선보이며 10일 간 부산 16개 구·군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관객과 만난다.

국내외 스타 배우와 거장 감독 등 영화인들도 부산을 빛낸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홍콩 배우 양조위를 비롯해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아바타: 물의 길'의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송강호, 이지은(아이유), 박해일, 강동원 등이 영화제에 참석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류준열, 전여빈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며 축제가 시작된다. 개막식 사회는 류준열과 전여빈, 오는 14일 폐막식 사회는 권율과 한선화가 맡는다.

개막작은 이란의 하디 모하게흐 감독작 '바람의 향기', 폐막작은 일본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가 선정됐다. 주요 부문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에는 프랑스 알랭 기로디 감독의 '노바디즈 히어로'와 이탈리아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의 '스칼렛'이 초청됐다.

특별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OTT 시리즈의 비중이 대폭 늘어났다. '온 스크린 섹션' 작품이 3편에서 9편으로 확대되고,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 섹션이 신설돼 OTT 신작 영화가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이준익 감독의 '욘더'가, 이충현 감독의 티빙 드라마 '몸값', 일본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디즈니+ 신작 '커넥트', 넷플릭스 '20세기 소녀', 웨이브 '약한영웅 클래스1'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배우 양조위 [사진=뉴스핌DB]

올해 가장 화제를 모은 영화제 프로그램은 '양조위의 화양연화'다. 올해의 영화상 수상을 위해 부산을 찾는 그는 오픈토크와 핸드프린팅 행사에 직접 나선다. GV를 통해 '무간도', '2046'를 관람하는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또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에서는 정해인과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진행을 맡아 베스트 콘텐츠, 베스트 아시아 애니메이션, 배우상, 신인상, 작가상 등 1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아시아영화 지원 프로그램인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아시아영화펀드, 플랫폼부산도 정상화된다. 생활밀착형 영화제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도 확장해 부산 곳곳에서 관객들이 참여하는 영화제를 만든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에이트, 워크하우스컴퍼니, BH엔터테인먼트]

강동원, 하정우, 이영애, 한지민이 나서는 엑터스 하우스 섹션도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치열한 티켓전쟁이 벌어진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병헌과 김지운 감독은 영화 '달콤한 인생' 마스터톡 행사로 부산을 찾는다. 구혜선과 이주영, 안재홍, 조현철, 문근영 등은 직접 연출한 영화의 감독으로 영화제에 참석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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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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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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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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