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부터 정부업무평가 대폭 손질…규제혁신 '10점→20점' 두배로 확대

기사입력 : 2022년10월05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10월05일 15:39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기본계획‧시행계획 발표
국정과제, 부처별 주요정책 대체…65점→50점 비중↓
정책소통 배점도 15점→20점 높여…주요 항목 손질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앞으로 정부업무평가에서는 국정과제가 아닌 매년 선정하는 각 부처의 주요정책이 중점적으로 평가된다.

또 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규제혁신' 비중이 두 배로 확대되고, '정책소통' 비중도 보다 높아진다. 각 부처별 산하 공공기관 혁신 노력도 점수에 반영된다.

국무조정실은 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022∼2024)'과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업무평가는 ▲특정평가 ▲자체평가 ▲개별평가 등 크게 3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국무총리가 국정을 통합 관리하고 관련 성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게 특정평가다. 지금까지는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국정과제(65점) ▲규제혁신(10점) ▲정부혁신(10점) ▲정책소통(15점) ▲적극행정(3점 가점) 등 부문별로 배점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평가항목 중 국정과제를 주요정책으로 바꾸고 배점을 50점으로 줄인다(아래 표 참고). 이에 따라 앞으로는 매년 각 중앙행정기관이 중점 추진하는 주요정책 과제를 선정해 평가를 하게 된다.

매년 장관급 기관에서 4~5개, 차관급 기관에서 2~3개의 주요정책 과제를 뽑게 된다. 이는 각 중앙행정기관의 정책 추진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국조실은 설명했다.

그간 국정과제 중심의 정부업무평가 과정에서는 5년간 같은 과제를 평가함에 따라 새로운 정책 추진 등 여건변화를 반영하기 워려웠던 점도 고려됐다.

주요정책 부문 배점을 50점으로 낮춘 것은 규제혁신과 정책소통 부문 배점을 늘리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다만, 각 기관의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실적과 갈등관리 실적을 각각 가감점(±1점) 항목으로 주요정책 부분에 새로 반영하기로 했다.

규제혁신 부문 평가비중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혁신 의지를 반영해 기존 10점에서 20점으로 2배로 높였다. 규제심판제도 등 신설된 규제혁신 제도의 운영실적과 여러 부처에 걸친 규제 개선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정책방향을 알리고 여론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려는 정책소통 노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 부문 평가비중도 기존 15점에서 20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 뉴스핌 관련기사 : [단독] 정부업무평가 '규제혁신' 배점 10점→20점 두배로 높인다 >

정부혁신 부문에서는 각 기관의 산하 공공기관 혁신 노력을 가감점(±1.5점) 형태로 새롭게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신설된 적극행정 가점 부문은 일선 현장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올해에도 동일한 비중(+3점)으로 유지된다.

국조실은 부문별 세부 평가계획 수립과 전문가 평가단 구성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정부업무평가를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