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회 첫날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형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요섭이 동반 플레이를 한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38야드)에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의 1라운드 조편성을 5일 발표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사상 최초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 [사진= KPGA] |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하는 이형준. [사진= KPGA] |
시즌 3승을 노리는 서요섭. [사진= KPGA] |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3조다.
오전 11시 40분부터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3조에는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2·CJ온스타일)이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통산 6승을 달성한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이자 2022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서요섭(26·DB손해보험)과 맞붙는다.
18조도 주목할 만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 김승혁(36·금강주택), 2018년 대회 우승자 이태희(38·OK저축은행), 2020년 대회 우승자 김태훈(37·비즈플레이)이 오전 8시 10분 10번 홀(파4)에서 대회 2회 우승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전 11시 3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하는 22조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21·CJ대한통운), 제네시스 포인트 3위 배용준(22·CJ온스타일), 제네시스 포인트 4위 김비오(32·호반건설)가 포진돼 있다.
세계랭킹 300위 이내 카테고리로 참가 자격을 얻은 일본투어 2승의 키노시타 료스케(31)는 19조로 오전 8시 20분부터 10번홀에서 권성열(36·BRIC), 장이근(29·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경기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역대 우승자는 총 5명이다. 이 중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을 포함해 2017년 대회 우승자 김승혁(36·금강주택), 2018년 대회 우승자 이태희(38·OK저축은행), 2020년 대회 우승자 김태훈(37·비즈플레이)까지 역대 우승자 4명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2회 우승을 향해 출격한다. 2019년 대회 우승자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불참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상금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이 제공된다. 또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PGA투어 '더 CJ컵'의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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