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국감] 이원택 의원 "쌀값 폭락여파 지역농협 재고 손실 2700억원"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09:07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09:07

"무이자 3000억원도 연말 상환...농협중앙회 지원 절실"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지역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쌀 재고가 쌀값 폭락 여파로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로인한 지역농협 손실액은 2700억원에 이르고 있어 농협중앙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7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쌀값 폭락으로 인해 지역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쌀의 손실 추정액이 2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원택 의원[사진=뉴스핌DB] 2022.10.07 lbs0964@newspim.com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573억원, 전남 566억원, 충남 497억원, 전북 483억원, 경북 288억원, 강원 151억원, 충북 103억원, 경남 40억원 순으로 손실이 추정됐다.

이처럼 지역농협들의 조합원 농산물 가격 보장을 위한 수매·유통 기능 수행에 따른 불가피한 손실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농협중앙회가 적극적으로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농협중앙회는 지난 8월 벼 수매 비용과 수확기 창고 비용을 지원하는 쌀 산업 안정 특별지원을 시행한다며 무이자 자금 3000억원, 양곡사업 활성화 235억원 등을 지원했으나 무이자 자금 3000억원의 경우 올 12월말까지 지역농협들이 되갚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지역농협들로선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원택 의원은 "농협법 제1조는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들고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 등이 충분히 체감 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