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글람은 LG전자와 국내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람은 LG전자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유일 융복합 IT건자재 G-글라스와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LG전자의 실내외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동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사업 진출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또, 미디어파사드 시장에 필요한 제품의 개량, 신제품 개발 협력, 정보 및 기술공유 등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명 유리형태의 미디어파사드 외장건자재 제품인 G-글라스 제품에 다양한 사이즈와 용도별 최적의 제품라인으로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갖춘 LG전자의 경쟁력이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풀라인업이 구축된 유일의 연합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양사가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아트, 콘텐츠 부문의 비즈니스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동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최근 글람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FIFA 월드컵의 랜드마크 미디어파사드인 카타르 도하의 뷰 병원에 4000평방미터의 G-글라스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세계 최대 단일 건물 미디어 파사드로 기네스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며, 향후 중동 및 글로벌 건축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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