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성김·후나코시 다케히로, 北미사일 대응 협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수석대표가 북한이 9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유선협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좌), 후나코시 다케히로(중앙)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일본 외무성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회의 전 악수하고 있다. 2022.09.07 wonjc6@newspim.com |
3국 북핵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 2주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빈번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상황에 대해 가운데, 이날 새벽 재차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북한이 연례적‧방어적 성격의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삼아 불법적인 도발을 정당화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미사일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 77주년을 하루 앞두고 이날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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