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미국서 정치인·기업인들과 잇단 회동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5:41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5:41

경제분야 투자유치·교육분야 교류 확대 '물꼬'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미 연방정부 하원의원, 캘리포니아 주정부 재무관과 주의원, LA지역의 시장과 기업인 등을 만나 경제분야 투자유치와 교육 분야 교류 확대에 대한 물꼬를 텄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6박 8일 일정으로 에너지 밸리에 대한 투자 유치와 LA 소재 대학에 유학 온 광주 남구 출신 유학생들에 대한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캘리포니아 공대 등 캘리포니아 11개 주립대의 온라인강의를 제안하는 등 교육복지를 위해 미국을 다녀왔다.

현지 도착 후 김병내 남구청장은 LA 입법기관인 시의회를 먼저 찾았다.

미국 방문하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사진=광주 남구청] 2022.10.11 kh10890@newspim.com

누리 마르티네즈(Nury Martinez) 시의장과 미치 오파렐(Mitch O'Fareel) 부의장 등 시의원들이 참석한 시의회 정례회의장에서 광주 남구를 소개하고 LA와 교류 등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연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병내 구청장은 경제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교육 분야 교류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 주정부 예산 80조원을 관리하는 선출직 재무관인 피오나 마(Fiona Ma) 및 헤더 헛(Heather Hutt, 한인타운이 소재한 10지구 시의원), 마르케스 헤리스 도슨(Marqueece Harris-Dawson), 존 리(Jhon Lee) 등 LA 시의원들과 만나 한국 유학생 정보공유 알림 서비스 등 현지 긴급구호 관리센터 도입과 우수대학간 온라인 강의 도입 등 교육분야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LA 시 또는 시의회에 한국 지방자치단체 직원을 파견하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조율했으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머무는 동안 쉬지 않고 LA지역 거물급 정치인과도 잇단 만남을 이어갔다.

특히 11월 8일 치러지는 LA시장선거의 유력 후보인 캐런 베이스(Karen Bass) 하원의원과 만나 LA시와 광주 남구의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34지구 의원인 지미 고메즈(Jimmy Gomez) 하원의원과는 한국 유학생 지원과 미국 우수대학 온라인 강의 도입을 거듭 강조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의 교류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캐런 베이스와 지미 고메즈 하원의원은 협력 방안과 제안에 대해 고무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이크 퐁(Mike Fong) 캘리포니아 주의회 6선 의원과 미구엘 산티아고(Miguel Santiago) 주의원은 교육문화특구 남구와의 교류협력에 대해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 및 투자 유치 등 경제분야에 대한 강행군도 이어갔다.

빅터 고르도 패서디나 시장과 악수하는 김병내 남구청장 [사진=광주 남구청] 2022.10.11 kh10890@newspim.com

김병내 구청장은 조셉 캄포스 등 현지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미 통상관련 현안을 논의했으며 클린튼 기후 이니셔티브 데이비드 나하이(David Nahai) 선임고문과 알키온 그룹 크리스토퍼 박(Christopher Pak) CEO도 연달아 면담했다.

데이비드 나하이 선임고문은 남구 에너지 관련 기업의 미국 수출방안과 교육 교류 방안을 약속했고, 알키온 그룹과는 미국 및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과 고용창출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남구 에너지밸리 산단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해 알키온 그룹 크리스토퍼 박 CEO를 남구 경제자문관으로 위촉했으며, 크리스토퍼 박 CEO는 다음달 에너지밸리 산단 현황을 시찰하기 위해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경제자문관 위촉은 관내 에너지밸리 산단에 대한 기업 및 투자 유치 차원에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밖에 김병내 구청장은 캘리포니아 주 LA 카운티에 속한 교육도시인 패서디나 시를 방문, 빅터 고르도(Victor Gordor) 시장과 함께 남구 관내 대학과 패서디나 소재 명문대학인 캘리포니아 공대 등의 대학간 온라인 강의 시스템 구축 및 자매도시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매도시 결정은 해당 시의 위원회 승인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으며, 남구와 패서디나간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의향을 전달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에너지밸리 산단 및 송암산단 중심의 첨단 실감콘텐츠 산업 등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수준 높은 교육 열기 반영과 인재 육성을 위해 다방면 교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