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포인트 2000점 이상 현금 환급 가능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고품질 재활용품에 대한 주민 직접보상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가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1대, 용전동 행정복지센터에 2대 등 총 3대의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했다.
대전 동구가 고품질 재활용품에 대한 주민 직접보상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10.11 nn0416@newspim.com |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인 '네프론'은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무인회수로봇으로 페트병을 투입하는 기계다. 이용 방법은 기계 화면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수거된 페트병 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본인 인증 및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 신청 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범 운영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에 부응할 수 있또록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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