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디스커버리 채널 '잠적' 출연 중 배우 박진영 "지성 선배, 김고은이 나의 조언가"

기사입력 : 2022년10월12일 07:35

최종수정 : 2022년10월12일 07: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숙소 생활 청산하고 독립했지만, 일이 바빠 정작 집에는 못들어가
"혼자 막연히 이탈리아 가고 싶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진영이 최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을 통해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봤다. 또 앞으로의 10년을 시작하는,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박진영은 첫 방 이후 "고향으로 떠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어릴 때의 추억으로 행복하게 촬영을 했고, 추억 속 나에게 위로 받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잠적'에 출연한 박진영에게 실제로 잠적처럼 혼자 여행 가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데뷔 초에 일본에 혼자 간 적이 있다"며 "한 번쯤 혼자 막연히 이탈리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여행보다 해외 투어를 많이 다녔다는 박진영은 해외 일정 중 쉬는 시간에 "주변 맛집을 가거나 바다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특히 "광활한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며 기회가 닿는다면 이런 여행을 꼭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배우 박진영 [사진= BH엔터테인먼트] 2022.10.12 digibobos@newspim.com

배우 박진영으로 10년간 연기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나 역할은 "매 작품 매 캐릭터가 기억에 선명하게 남지만 가장 최근에 촬영했던 '크리스마스 캐럴'의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하지만 지금 나이에 맞게 할 수 있는 역할부터 천천히 해보고 싶다"고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배우 활동에 있어 '나의 조력자' 또는 '나의 조언가'로는 "'악마판사'의 지성 선배님,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배우님, 그리고 '극단 간다'의 민준호 대표님께 주로 조언을 얻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숙소 생활을 하다 '나혼자산다' 생활을 하고 있는 박진영은 "일이 바빠서 집을 잘 못 들어가다 보니 꿈꿔왔던 삶과는 거리가 멀다. 집에서 이것저것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며 꿈꿨던 생활과 현실은 달랐다고 전했다. 그리고 홀로 살면서 알게 된 본인의 습관으로는 "숙소 생활할 때는 내가 생각보다 깨끗한 편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혼자 살면서 설거지 하나는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디스커버리 채널 '잠적'에 출연 중인 배우 박진영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2022.10.12 digibobos@newspim.com

쉼 없이 달려온 10년, 잠깐의 시간적 여유에도 "운동이나 영화를 보면서 무료하지 않게 알차게 시간을 보낸다"고 말하며 그는 최근 들었던 말 중에 "Any Given Sunday(2000)라는 영화의 대사 중 '인생은 1인치의 게임이다'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인간, 배우, 가수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진영. 각각의 역할에 대해 "내가 하는 연기, 내가 하는 음악이라 그런지 모든 역할에 이입하며 충실히 하려고 한다"고 전하며 "이루고 싶은 것들은 머릿속에 이미 그려져 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멋지게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남겼다.

한편, 김다미, 김희애, 한지민, 조진웅, 문소리, 도경수에 이어 '잠적'에 출연 중인 박진영은 유년 시절을 보냈던 경남 진해의 작은 섬 우도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정착한 부산까지 어릴 적 그리운 기억을 따라 추억 여행에 나섰다.

'잠적-박진영 편' 2화는 13일(목) 저녁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독점 공개된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