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와 더불어 관계인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19다매체신고 서비스는 일반적인 음성통화 신고뿐만 아니라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 문자,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10.12 kh10890@newspim.com |
외국인과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어려운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다.
광산소방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소를 방문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센터 관계인에 대해 화재 안전 수칙 등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물품은 물티슈, 마스크목걸이 등으로 구성돼 있고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태국어로 다양한 119신고 방법이 기재돼 있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이관용 예방안전과장은 "외국인 등 기존의 음성통화 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다양한 119신고서비스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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